iOS13 내일(20일) 새벽 배포.. "아이폰도 교통카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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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새 스마트폰 운영체제 iOS 13이 20일 새벽 2시부터 배포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 13을 한국시간으로 새벽 2시에 공개한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페인의 보안연구원 호세 로드리게스는 "iOS 13에는 아이폰 잠금상태를 우회할 수 있는 취약점이 존재한다"며 "잠금상태에서도 단말기의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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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새 스마트폰 운영체제 iOS 13이 20일 새벽 2시부터 배포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 13을 한국시간으로 새벽 2시에 공개한다. iOS 13은 ▲다크모드 ▲근거리무선통신(NFC) 개방 ▲새로운 사진앱 ▲인물모드 촬영기능 강화 ▲빠른 메모 ▲청력측정 ▲오디오 공유 등 각종 기능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기능은 NFC 개방과 오디오 공유, 다크모드다.
애플은 그간 아이폰에 NFC 칩과 기능을 탑재하고도 접근을 차단해 사용자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iOS 13에서 이 기능을 서드파티 앱 제작사에 공개하고 기능을 개방하면서 각종 결제, 확인, 잔액충전 등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NFC 개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는 교통카드 기능이다. 아이폰 사용자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교통카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오디오 공유 기능은 하나의 아이폰으로 두명이 동시에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능이다. 다만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두대의 에어팟 또는 파워비츠 프로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최근 iOS 13에서 발생한 보안이슈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며 문제를 제기한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페인의 보안연구원 호세 로드리게스는 “iOS 13에는 아이폰 잠금상태를 우회할 수 있는 취약점이 존재한다”며 “잠금상태에서도 단말기의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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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순 기자 soon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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