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서울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안' 재검토 요구 밤샘농성(종합)

2019. 9. 20.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서울시교육청의 '기초학력 보장방안' 재검토를 요구하며 밤샘 농성을 벌였다.

2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교조 서울지부 집행위원들은 전날 오후 5시부터 4시간가량 진행된 교육청과 정책협의에서 기초학력 보장방안 재검토를 요구한 뒤 수용되지 않자 이날 오전까지 회의장을 점거하고 교육감 면담 등을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제고사 부활' 주장..교육청 "다음 달 재논의"
5일 기초학력 보장방안을 발표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서울시교육청의 '기초학력 보장방안' 재검토를 요구하며 밤샘 농성을 벌였다.

2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교조 서울지부 집행위원들은 전날 오후 5시부터 4시간가량 진행된 교육청과 정책협의에서 기초학력 보장방안 재검토를 요구한 뒤 수용되지 않자 이날 오전까지 회의장을 점거하고 교육감 면담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교육청의 퇴거요구에도 응하지 않다가 교육청이 다음달 초 재논의를 제안하자 이를 받아들이고 정오께 회의장을 나왔다.

교육청은 내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때 반드시 시험 형태의 기초학력평가를 받도록 하는 등의 기초학력 보장방안을 5일 발표했다.

이에 전교조는 '일제고사 부활'이라고 반발하며 재검토를 주장했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교육청의 기초학력 보장방안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우려를 전달했다"면서 "추후 교육감과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jylee24@yna.co.kr

☞ 화성 용의자, 10차 사건서 처제살해까지 3년 공백 왜?
☞ "죽이는 게 낫다"는 대통령 말에 1천950명 자수
☞ 히딩크, 10개월만에 中올림픽 대표팀서 경질
☞ 아베 새 내각, 탈탈 털어봤습니다
☞ 화성연쇄살인사건 당시 형사가 말하는 진범은…
☞ '왕석현 살해협박' 30대 왜 항소심서 왜 감형됐나
☞ 이국종 교수 "이재명 선처해달라" 탄원서…왜
☞ '모범수' 화성 용의자…자격증 따고 작품전 입상도
☞ '알라딘' 에 흑인분장 영상까지…연이틀 사과 한 총리
☞ 취객 검거하다 중상 입었는데…대출 받아 치료라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