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 17호 태풍 '타파' 22일 밤 10시 부산 최근접

하경민 입력 2019. 9. 20.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상 중인 제17호 태풍 '타파'가 22일 밤 10시께 부산에 최근접할 전망이다.

부산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하면서 부산지역에 21일 새벽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21~22일 부산에는 100~300㎜, 많은 곳 40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이 태풍은 22일 오후 10시께 부산 남동쪽 30㎞까지 북상해 최근접할 것으로 예상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북상 중인 제17호 태풍 '타파'가 22일 밤 10시께 부산에 최근접할 전망이다.

부산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하면서 부산지역에 21일 새벽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21~22일 부산에는 100~300㎜, 많은 곳 40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이 태풍은 22일 오후 10시께 부산 남동쪽 30㎞까지 북상해 최근접할 것으로 예상됐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북상 중인 20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인근 어촌계 주변 도로에 미리 대피한 소형 어선들이 줄 지어 세워져 있는 반면 어촌계 부두는 텅 비어 있다. 2019.09.20. yulnetphoto@newsis.com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와 함께 부산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30~40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됐다.

20일 오후 동해상으로 확장하는 고기압과 북상하는 제17호 태풍으로 인해 북동풍이 점차 강하게 유입됨에 따라 부산지역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이날 부산지역 순간 최대풍속은 영도구 남항 초속 16.4m, 가덕도 15.9m, 사하구 14.1m, 북항 13.4m,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12.2m 등을 기록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북상 중인 20일 부산 동구 부산항 5부두(관공선부두)에 미리 대피한 선박들이 가득 들어차 있다. 2019.09.20. yulnetphoto@newsis.com

한편 이날 오후 1시께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부산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하면서 풍랑 및 강풍 특보가 강화되거나 태풍특보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yulnetphot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