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마도, 韓관광객 감소로 해고↑.."대도시로 인재 유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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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마도(對馬島·쓰시마)에서 한국인 관광객의 감소로 약 30명의 직원이 해고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20일 나가사키 신문에 따르면 전날 히다카쓰 나오키(比田勝尚喜) 나가사기현 쓰시마시 시장은 정례시의회에 참석해 일본이 한국에 대해 수출규제 강화를 시작한 7월 이후 대마도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격감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 감소로 인해 쓰시마시 내 사업자가 신고한 해고자 수가 "(9월9일 기준) 총 29명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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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일본 대마도(對馬島·쓰시마)에서 한국인 관광객의 감소로 약 30명의 직원이 해고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지에서는 일자리 부족으로 인력이 대도시로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할까 우려하고 있다.
20일 나가사키 신문에 따르면 전날 히다카쓰 나오키(比田勝尚喜) 나가사기현 쓰시마시 시장은 정례시의회에 참석해 일본이 한국에 대해 수출규제 강화를 시작한 7월 이후 대마도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격감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 감소로 인해 쓰시마시 내 사업자가 신고한 해고자 수가 "(9월9일 기준) 총 29명이었다"고 말했다.
히다카쓰 시장은 "쓰시마는 인재부족이 심각하다"며 "인재가 후쿠오카시 등 도시권으로 유출되지 않을까 굉장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쓰시마시 공공직업안정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사업자의 사정으로 퇴직한 직원은 총 34명이다. 숙박업 12명, 운송업 17명, 경비 등 건물서비스업 1명, 요식업 4명이었다.
공공직업안정소는 "7월말 쓰시마의 유효구인배율(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은 1.23배로 인재 부족 상황이다"며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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