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수용소 4곳 거친 홀로코스트 생존자 페인골트, 106세로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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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 등 여러 나치 강제수용소 수감에도 살아남은 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유대인 사회를 이끌어왔던 마르코 페인골트가 106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오스트리아 APA 통신은 이날 페인골트가 전날 사망했다고 비엔나 유대인 사회 소식지를 인용해 전했다.
지난해 제바스찬 쿠르츠 전 오스트리아 총리는 페인골트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인상을 주는 인물"로서 그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나치 잔학성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는 책임 의식을 통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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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아우슈비츠 등 여러 나치 강제수용소 수감에도 살아남은 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유대인 사회를 이끌어왔던 마르코 페인골트가 106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오스트리아 APA 통신은 이날 페인골트가 전날 사망했다고 비엔나 유대인 사회 소식지를 인용해 전했다.
지난해 제바스찬 쿠르츠 전 오스트리아 총리는 페인골트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인상을 주는 인물"로서 그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나치 잔학성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는 책임 의식을 통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페인골트는 1913년 현재 슬로바키아인 동유럽에서 태어나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자랐다. 1938년 나치가 오스트리아를 합병하자 유대인 박해를 피해 탈주했지만 1939년 게슈타포에게 체코 프라하에서 붙잡혔다.
이후 그는 아우슈비츠, 노이엔가메, 다하우 및 부헨발트 강제수용소에 차례로 수용되었다가 1945년 미군에 의해 해방되었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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