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우리 아들 부산사람, 부산살며 서울병원에서 출산"

신재웅 voice@mbc.co.kr 2019. 9. 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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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요새 저보고 자꾸 원정출산을 했다고 그러는데, 우리 아들은 부산 살 때 낳고, 한 돌까지 있었다"며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원정 출산 의혹을 공개 반박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어제 부산에서 열린 '조국 파면을 위한 연대 촛불집회'에서 "1995년부터 1998년까지 부산에서 살 때 낳았는데, 병원은 친정이 있는 서울 병원에서 낳았다"면서 "제가 우리 아들이 부산 사람이라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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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요새 저보고 자꾸 원정출산을 했다고 그러는데, 우리 아들은 부산 살 때 낳고, 한 돌까지 있었다"며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원정 출산 의혹을 공개 반박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어제 부산에서 열린 '조국 파면을 위한 연대 촛불집회'에서 "1995년부터 1998년까지 부산에서 살 때 낳았는데, 병원은 친정이 있는 서울 병원에서 낳았다"면서 "제가 우리 아들이 부산 사람이라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부산 아들을 둔 엄마로서 부산 사람에 대한 긍지가 굉장히 높은데, 조국을 보면서 부산사람 아니라고 해야 될 것 같다. 그렇지 않으신가"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나경원 원내대표는 부산지법 판사로 근무했을 때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 원정출산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스스로 밝히라"는 논평을 낸 바 있습니다.

한편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어제 부산 집회에서 "여러분 저도 부산 시민이다. 명예시민이다. 전에 부산 시민이었던 조국의 고향에서 부산 시민 여러분이 가장 먼저 일어섰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여러분의 뜨거운 함성이 전국으로 번져 갈 것"이라며 "우리가 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조국을 우리가 끌어내려 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재웅 기자 (voic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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