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치매국가책임제로 환자와 가족의 안심울타리 만들 것"

이우연 기자 2019. 9. 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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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21일 법정기념일인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국가책임제로 환자와 가족의 든든한 안심울타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정부와 지자체는 매년 다채로운 행사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려고 노력해오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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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치매 극복의 날'.."국가 도움으로 치매환자 일상의 기쁨 되찾아"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민주당은 21일 법정기념일인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국가책임제로 환자와 가족의 든든한 안심울타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정부와 지자체는 매년 다채로운 행사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려고 노력해오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변인은 "우리나라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는 75만 명에 이르며 고령화의 진전에 따라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기대수명 연장으로 인한 치매환자의 증가는 사회적 문제가 된 지 오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치매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일상에서의 위험요인을 줄이고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발병위험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개인과 공동체, 지역사회와 국가가 공히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지난 2년 동안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와 그 가족들이 국가의 도움으로 일상의 기쁨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전국 256개 보건소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립요양병원 55개소에 치매전문병동을 설치하는 등 의료지원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늘어나는 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건강보험제도를 개선해 중증치매질환자의 의료비 부담 비율을 40~60%에서 10%로 대폭 낮췄다"며 "비용 부담의 다른 한 축인 요양비 또한 국가 부담을 늘리고 수혜자를 대폭 확대한 점도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치매를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다시 되새긴다"고 덧붙였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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