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7호 태풍 '타파' 독도 동북동쪽 해상에서 소멸
KBS 입력 2019. 9. 23. 12:29
[앵커]
17호 태풍 '타파'는 오늘 오전에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됐습니다.
대부분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났지만, 동해상과 동해안 지방은 오후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네,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지나 동해상으로 진출한 17호 태풍 '타파'가 오늘 오전 9시 소멸했습니다.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났다고 하더라도 오후까지 동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7미터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또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후에도 울릉도와 독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최대풍속 초속 15미터 안팎까지 바람이 불겠습니다.
현재 강원영동지방에 산발적으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 낮까지 강원영동지방에는 비가 조금 더 내리겠는데요.
예상강우량은 5밀리미터가 채 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남해안 지방은 낮까지 경상도는 늦은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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