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컨슈머리포트 "올해 최고 TV는 LG OLED TV"

장우정 기자 입력 2019. 9. 24. 10:48 수정 2019. 9. 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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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최고의 TV(Best TV Overall)'에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순수 성능 면에서 LG전자의 2019년형 55인치 OLED TV(LG OLED55C9PUA TV)가 올해 테스트한 TV 중 HD(고화질), UHD(초고화질) 영상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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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 면에서 최고 점수…OLED 강점인 시야각도 무한대"OLED 제외한 TV서는 삼성전자 65인치 TV 최고 제품으로 선정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올해 최고 TV 제품인 LG전자의 2019년형 55인치 OLED TV(LG OLED55C9PUA TV). /LG전자

LG전자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최고의 TV(Best TV Overall)’에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순수 성능 면에서 LG전자의 2019년형 55인치 OLED TV(LG OLED55C9PUA TV)가 올해 테스트한 TV 중 HD(고화질), UHD(초고화질) 영상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HDR(명암비 조절)에서도 소니의 OLED TV보다 약간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모든 OLED TV와 마찬가지로 이 모델은 시야각이 거의 무제한에 가까웠고, 음질도 우리가 테스트한 것 중 최고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는 LG전자를 비롯해 삼성전자, 소니, TCL 등 주요 TV 제조사들이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 220여개를 직접 구매해 테스트한 결과다.

매체는 또 다른 최고의 TV로 일본 소니가 출시한 65인치 OLED TV(Sony XBR-65A9G)를 선정했다. 매체는 "지난 몇 년간 LG전자가 평가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지만, 소니 제품이 높은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LG와 경쟁하고 있고, 몇몇 분야에서는 확실한 승자를 가려내기 어려울 만큼 박빙이었다"고 설명했다.

컨슈머리포트는 OLED TV를 제외한 최우수 TV(Best TVs That Aren't OLEDs)로 삼성전자(QN65Q90R)와 소니(XBR-65Z9F)의 65인치 제품을 선정했다.

매체는 특히 삼성전자 제품에 대해 "OLED TV를 제외하고선 시야각이 가장 넓으며, 자체 음성비서인 빅스비 외에 구글 홈, 아마존 알렉사 등과의 호환성도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면서 "특히 애플 아이튠스의 영화와 TV쇼를 TV 자체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새로운 애플TV 앱을 가진 유일한 TV"라고도 설명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이 밖에도 70인치 이상의 ‘수퍼사이즈’ 부문에서 소니의 2019년형 75인치 ‘XBR-75X850G’ TV와 삼성전자의 ‘QN75Q6DR’ TV를 각각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1000달러 미만의 제품에서는 중국 TCL의 65인치 4K UHD TV(TCL 65R615)가 최고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컨슈머리포트는 최고 제품을 발표하기 전 OLED와 LCD(액정표시장치) 패널로 된 TV를 비교하면서 OLED TV 공급량이 많이 달리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블랙 색상을 잘 보여주고 시야각이 제한되지 않아 방 어디에 앉아있든 훌륭한 영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LCD TV의 경우 LED(발광다이오드) 백라이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OLED와 같은 블랙 색상을 구현하지는 못하지만, LED가 가장자리에만 있는 게 아니라 패널 전반에 있는 백라이트 모델의 경우 매년 화질이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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