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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경기문화재단, 상상캠퍼스로 본사 이전 등

등록 2019.09.24 17: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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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상상캠퍼스 '청년1981'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상상캠퍼스 '청년1981'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로 본사를 옮기고, 2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8월 ‘북진(北進)’을 모토로 경기 북부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의정부에 지역문화교육본부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치른 데 이어 본사를 이전해 현장과의 소통을 늘리고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본사 이전은 빌딩 속에 틀어박힌 사무실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 생산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문화예술의 현장에서 도민들을 만나고 더욱 생생한 문화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본사 이전에 따른 부서별 공간 배치는 기존의 경기상상캠퍼스를 이용하고 있는 문화활동가들이나 도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각 건물 안 유휴공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경기상상캠퍼스 ‘청년 1981’ 건물에는 대표이사실과 정책실이, ‘생활 1980’에는 경영본부가, ‘교육 1964’에는 문화예술본부, ‘생생 1990’에는 청렴경영실과 경기학연구센터가 각각 입주해 부서별 업무가 최대한 연계성을 갖도록 설계됐다.

한편, 경기문화재연구원은 문화재 보존과 수장 관련한 시설 문제로 경기문화재단 인계로 사옥에 남는다. 기존 경기문화재단 사옥은 일괄 공모를 통해 임대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기관이나 비영리 공익 단체 등이 공모를 통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방침을 정하고 다음 달 추진한다. 

◇ 'classic, 고전, 추억, 균일'…'인인화락' 가을호 발간

경기 수원문화재단은 25일 'classic, 고전, 추억, 균일'을 주제로 수원문화재단 계간지 '인인화락' 가을호를 발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인화락'은 정조대왕 능행차 신교준 감독과 지동아트포라 정윤교 작가, 수원의 독립출판 작가 5명 등의 인터뷰와 다음 달 3~6일 4일 동안 진행하는 수원의 대표 축제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 관광의 재미를 더해줄 스탬프투어, 수원SK아트리움의 연말 공연 소식이 담겼다. 

또 카페, 화방 등 영통구의 다양한 공간 소개와 정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수원 팔색길 중 효행길의 여행 팁도 들어 있다.

수원문화재단은 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독자 의견(magazine.swcf.or.kr)을 듣고 있으며, 독자 의견 가운데 선정된 글은 겨울호에 실릴 예정이다. '인인화락' 정기구독은 수원문화재단의 문화예술기부 프로젝트 싹(ssac)의 정기기부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역사를 바라보는 실학자의 시선’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역사를 바라보는 실학자의 시선’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역사를 바라보는 실학자의 시선’ 심포지움 개최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한국사학사학회는 27일 오전 11시에 실학박물관 열수홀에서 '역사를 바라보는 실학자의 시선' 학술심포지움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실학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심포지움은 경세적 개혁관을 가졌던 경기실학자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지닌 역사 의식을 재조명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정구복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의 '성리학이념 사회인 조선 후기의 역사의식과 역사관'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박인호 금오공대 교수, 이남옥 김천대 교수, 김문식 단국대 교수, 김남일 조병화문학관 학예관, 조성을 아주대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경기실학자들의 역사 의식을 살펴보는 이번 심포지움은 실학의 시대 정신을 모색하는 토론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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