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조국펀드' 수사 위해 웰스씨앤티 최모 대표 등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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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모펀드 투자 관련 의혹 수사를 위해 일명 '조국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웰스씨앤티 최모 대표 등 관련자들을 재차 소환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최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차 불러 조사했다.
그런데 조씨가 웰스씨앤티에 넣은 투자금 10억원을 임의로 회수해가는 불법을 저질렀고, 여기에 최 대표가 동조했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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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모펀드 투자 관련 의혹 수사를 위해 일명 ‘조국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웰스씨앤티 최모 대표 등 관련자들을 재차 소환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최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차 불러 조사했다. 최 씨가 운영하는 회사는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6·구속)씨가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의 ‘블루 펀드’(이른바 ‘조국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곳이다. 그런데 조씨가 웰스씨앤티에 넣은 투자금 10억원을 임의로 회수해가는 불법을 저질렀고, 여기에 최 대표가 동조했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검찰은 최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지난 11일 “피의자가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하고 있고, 증거 수집이 돼 있다”며 기각한 바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진술 내용 등을 토대로 최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배민영·정필재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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