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빵빵 거리나" 여성 운전자 코뼈 부러뜨린 30대 남성

2019. 9. 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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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대기 중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20대 여성 운전자를 마구 때린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35)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26일 오후 10시15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대형마트 인근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 자신에게 경적을 울린 B씨(28)를 주먹으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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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대기 중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20대 여성 운전자를 마구 때린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뉴시스

신호 대기 중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20대 여성 운전자를 마구 때린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35)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26일 오후 10시15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대형마트 인근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 자신에게 경적을 울린 B씨(28)를 주먹으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승용차를 운전하던 B씨는 신호대기 중 ‘빨리 출발하라’는 의미로 A씨에게 경적을 울리다 시비가 붙었다. 말다툼 과정에서 B씨는 A씨에게 주먹으로 마구 맞아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 진단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와 오토바이에 함께 탔던 C씨(35)는 “왜 경적을 울리냐”며 승용차 운전자인 B씨를 협박해 특가법상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와 C씨는 당시 관할 지구대가 출동하기 전에 도주했다. 이에 B씨는 이들의 얼굴이 나온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소설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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