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석모도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국내 발생 7건으로 늘어

2019. 9. 26. 1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 상륙한 지 열흘째인 26일 또다시 1건이 추가로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밤 인천 강화군 삼산면 돼지농장에서 정밀모니터링 도중 의심 사례가 발생해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결론 났다고 밝혔다.

강화군 삼산면 돼지농장의 경우 강화도 본섬이 아닌 석모도에 위치해 있다.

한편, 이날 오전 경기도 양주시와 연천군, 인천 강화군 강화읍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각각 1건씩 들어와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산차량 다녀가지 않은 2마리 사육 폐농장..감염 경로 의문
경기 양주·연천·강화 의심사례 3건 잇따라 정밀검사 중
돼지열병 의심 신고된 인천 강화 양돈농장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 강화군 한 양돈농장에서 국내 다섯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지난 25일 오전 ASF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한 양돈농장 입구에 외부인 출입을 막는 바리케이드가 설치돼 있다. tomatoyoon@yna.co.kr

(세종=연합뉴스) 박성진 이신영 이태수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 상륙한 지 열흘째인 26일 또다시 1건이 추가로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밤 인천 강화군 삼산면 돼지농장에서 정밀모니터링 도중 의심 사례가 발생해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결론 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발생 건수는 모두 7건으로 늘었다.

강화군 삼산면 돼지농장의 경우 강화도 본섬이 아닌 석모도에 위치해 있다.

문을 닫은 농장이어서 현재 2마리밖에 사육하지 않고 있다.

그 때문에 감염 경로를 놓고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역학조사를 진행해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폐업 농장이다 보니 차량 역학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경기도 양주시와 연천군, 인천 강화군 강화읍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각각 1건씩 들어와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정밀검사 결과는 이날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확진 사례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농장에서는 어미돼지 1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돼지 714마리를 키우고 있는 은현면 농장은 4번째 확진 사례가 나왔던 파주 농장과 19.9km 떨어져 있다.

농식품부는 의심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차량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긴급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eshiny@yna.co.kr

☞ "범법자"·"이중인격자"…조국, 대정부질문 '데뷔'했지만
☞ "이혼하고 임우재에 141억 지급"…이부진 부부 2심
☞ 일본이 공개한 후쿠시마·서울 방사선량 살펴봤더니…
☞ 암컷뿐인 수족관서 까치상어 출산…아빠는 누구
☞ "10년전 교복패딩 기억하나요"…올겨울은 숏패딩
☞ 밤샘 충전 안돼!…폰 배터리 오래 쓰는 방법
☞ 드디어 터졌다…'슛돌이' 이강인, 첫 선발 데뷔골 폭발
☞ "한국서 같이 살고 싶다"던 사랑꾼 외국인, 알고보니…
☞ 민감한 시기, 주택가에 잇따라 멧돼지 출몰 왜?
☞ "소방차 5분 내 오는지 보자" 자기 집 불질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