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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교생들, 한전 고졸 공채 31명 합격

등록 2019.09.26 14: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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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개월 인턴, 자격취득 거쳐 정규직 입사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올해 한국전력이 고졸 공채에 광주지역 고교생들이 대거 합격했다.

2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19 한전 고졸 채용형 인턴모집에 광주지역 고교생 31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들은 신체검사와 신원조사를 받은 후 3개월에서 12개월까지 인턴근무와 일부 분야 산업기사 자격취득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번 채용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돼 주소, 학교, 인적사항을 기재하지 않고 진행하는 등 채용에 형평성이 강화됐다.

광주자동화설비공고 24명(전기 분야)을 비롯해 광주전자공고 2명(전기 분야), 전남여상 3명(사무 분야), 광주여상 2명(사무 분야) 등이다.

자동화설비공고 이을호 취업부장은 "학생들 스스로 토론과 컨셉팅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고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등 자기주도 학습의 일상화가 취업역량강화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지·덕·체·기가 조화로운 휴먼 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여상 김홍록 교장은 "(학생들이) 꾸준히 관심을 갖고 미리 사전에 준비를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서 멈추지 말고 꾸준히 노력해 스스로 성취하고 싶은 일을 꼭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 한전 본사 사옥. (사진=뉴시스DB)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 한전 본사 사옥. (사진=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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