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교생들, 한전 고졸 공채 31명 합격

송창헌 2019. 9. 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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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전력이 고졸 공채에 광주지역 고교생들이 대거 합격했다.

2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19 한전 고졸 채용형 인턴모집에 광주지역 고교생 31명이 최종 합격했다.

광주자동화설비공고 24명(전기 분야)을 비롯해 광주전자공고 2명(전기 분야), 전남여상 3명(사무 분야), 광주여상 2명(사무 분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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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개월 인턴, 자격취득 거쳐 정규직 입사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올해 한국전력이 고졸 공채에 광주지역 고교생들이 대거 합격했다.

2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19 한전 고졸 채용형 인턴모집에 광주지역 고교생 31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들은 신체검사와 신원조사를 받은 후 3개월에서 12개월까지 인턴근무와 일부 분야 산업기사 자격취득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번 채용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돼 주소, 학교, 인적사항을 기재하지 않고 진행하는 등 채용에 형평성이 강화됐다.

광주자동화설비공고 24명(전기 분야)을 비롯해 광주전자공고 2명(전기 분야), 전남여상 3명(사무 분야), 광주여상 2명(사무 분야) 등이다.

자동화설비공고 이을호 취업부장은 "학생들 스스로 토론과 컨셉팅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고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등 자기주도 학습의 일상화가 취업역량강화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지·덕·체·기가 조화로운 휴먼 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여상 김홍록 교장은 "(학생들이) 꾸준히 관심을 갖고 미리 사전에 준비를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서 멈추지 말고 꾸준히 노력해 스스로 성취하고 싶은 일을 꼭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 한전 본사 사옥. (사진=뉴시스DB)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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