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법대 동기 母빈소 찾았다 박수받아
박현익 기자 2019. 9. 26. 19:27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이 대학 동기 어머니 상가(喪家)를 찾았다가 조문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전날 서울 A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서울대 법대 동기인 B 변호사 모친상 조문을 간 것이다. 윤 총장이 B 변호사 측 빈소를 들어서자 조문객들은 윤 총장을 향해 박수를 쳤다고 한다. 당시 장례식장에 있던 한 조문객은 "최근 조국 법무장관과 관련한 검찰 수사를 두고 일종의 응원한 것"이라며 "박수 소리가 들리자 윤 총장은 멋쩍어 하는 듯했다"고 전했다.
윤 총장과 B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79학번이다. B 변호사도 검사 출신으로 2016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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