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MD 선정 디지털경쟁력 세계 10위..4계단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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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올해 세계 디지털경쟁력 순위에서 1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26일(현지시간) 발표한 'IMD 세계 디지털경쟁력 순위'에 따르면 올해 63개 조사대상국 중 한국은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한 10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디지털경쟁력이 세계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IMD가 디지털경쟁력 순위 발표를 시작한 2015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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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한국이 올해 세계 디지털경쟁력 순위에서 1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26일(현지시간) 발표한 'IMD 세계 디지털경쟁력 순위'에 따르면 올해 63개 조사대상국 중 한국은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한 10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디지털경쟁력이 세계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IMD가 디지털경쟁력 순위 발표를 시작한 2015년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 2015년과 2016년에는 18위와 17위를 기록했으며 2017년에는 19위로 하락했으나 작년 14위로 반등했다.
이번 조사에 포함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 중에서 한국은 3위였고 인구 2천만명 이상인 29개국 중에서는 2위를 차지하며 미국의 뒤를 이었다.
평가항목은 신기술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능력(지식),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개발하는 능력(기술), 향후 발전에 대한 대비(미래준비)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한국은 미래준비 항목에서 4위로 평가받아 평가항목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식과 기술 부문에서는 각각 11위와 17위를 기록했다.
세부 항목에서는 연구개발 부문 총지출, 인터넷 속도, 인터넷 소매, 인터넷 시민참여 등에서 강점을 보였으며 국제 경험, 여성 연구원, 이민법, 은행과 금융 서비스 부문 등은 약한 부분으로 꼽혔다.
디지털경쟁력 1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국이 차지했다.
싱가포르와 스웨덴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으며 덴마크와 스위스가 그 뒤를 이었다. 올해 1∼5위 국가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올해 22위를 차지한 중국은 작년보다 8계단 상승하며 조사대상국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보였다. 지난해 11위였던 홍콩은 3계단 상승한 8위로 한국과 함께 10위권에 진입했다.
영국은 작년보다 5계단 하락하며 15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8위였던 캐나다는 올해 3계단 하락한 11위로 떨어지며 1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일본은 작년보다 한 계단 하락한 23위를 기록했다.
[표] 2019 IMD 디지털경쟁력 전 세계 순위
※자료 /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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