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촛불' 서초동 구름인파 예상.."車우회해야"

조인우 입력 2019. 9. 27. 1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는 28~29일에는 조국 법무부 장관 수사를 규탄하고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등으로 서울 도심권이 혼잡할 전망이다.

27일 서울경찰청 등에 따르면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범국민시민연대)는 오는 28일 오후 6시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제7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연다.

이에 앞선 오후 1시부터는 박근혜 탄핵 반발단체 등 20여개 단체가 서울역과 대한문, 광화문광장 주변에서 집회를 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중앙지검 앞 '檢개혁' 촛불에 10만 예상
광화문광장 낮부터 20여개 단체 집회·행진 계속
일요일은 전국체전 성화봉송 등 내내 교통통제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2019.09.27.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9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는 28~29일에는 조국 법무부 장관 수사를 규탄하고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등으로 서울 도심권이 혼잡할 전망이다.

27일 서울경찰청 등에 따르면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범국민시민연대)는 오는 28일 오후 6시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제7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연다.

범국민시민연대는 이번 집회에 최대 10만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주와 전북, 부산, 울산, 제주 등 지방에서 상경하는 인원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돼 반포·서초 구간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앞선 오후 1시부터는 박근혜 탄핵 반발단체 등 20여개 단체가 서울역과 대한문, 광화문광장 주변에서 집회를 연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세종대로, 율곡로, 종로, 사직로 등 인근 곳곳으로 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일요일인 29일에는 이른 오전부터 도로 곳곳이 통제된다.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서울 걷·자 페스티벌로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양방향 전차로의 운행이 통제된다. 행사가 시작되는 오전 8시부터는 남산 3호터널·이태원 지하차도·반포고가·잠수교 양방향 전차로 등이 순차 통제된다.

여의도 '런 온 서울(Run On Seoul)' 마라톤 대회로 서강대교와 서강로구간 양방향은 오전 8시부터 오전 9시30분까지 1시간30분 간 운행이 막힌다.

이날 낮 12시부터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성화봉송 행사도 열린다. 마포롯데시티호텔을 시작으로 올림픽 평화광장, 대종빌딩, 일자산 자연공원 잔디광장, 건대입구역, 왕십리역 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광장 등을 거치는 28.7㎞ 코스다.

경찰은 "집회·행진을 비롯한 문화·체육행사로 도심권 교통혼잡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 버스와 일반 차량은 상황에 따라 우회 및 통제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역·서울광장·세종대로·종로·광화문 주변 도심권과 반포·서초·서강로 등 대부분 주요 도로에서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 운행 시 해당 시간대 정체 구간을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조정된 버스노선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집회·행사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와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o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