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오면.. 한국으로 도망쳐라

강기준 기자 2019. 9. 2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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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과 러시아는 '준비된 나라'라는 평가가 나왔다.

삭소뱅크의 크리스토퍼 뎀빅은 한국과 러시아 모두 실질금리가 높은 데다가 재정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경기침체에 대응한 여유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도 국제통화기금(IMF) 자료를 인용해 주요 개도국 중 한국과 러시아만이 재정 흑자를 나타내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흑자비율은 러시아보다 한국이 더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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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소뱅크 "경기침체시 한국·러시아만 통화·재정 부양책 동시에 가능"
/AFPBBNews=뉴스1

전세계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과 러시아는 '준비된 나라'라는 평가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덴마크 삭소뱅크(Saxo Bank)의 분석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삭소뱅크의 크리스토퍼 뎀빅은 한국과 러시아 모두 실질금리가 높은 데다가 재정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경기침체에 대응한 여유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경기침체가 시작되면 한국 원화와 러시아 루블화가 지금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템빅은 "모든 개발도상국들이 통화나 재정적 부양을 실시할 수 있지만, 이를 둘 다 실행할 수 있는 건 한국과 러시아뿐"이라고 했다.

블룸버그통신도 국제통화기금(IMF) 자료를 인용해 주요 개도국 중 한국과 러시아만이 재정 흑자를 나타내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흑자비율은 러시아보다 한국이 더 크다고 했다. 통신은 올해 한국은 2007년 이래 가장 큰 원화채권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이밖에 삭소뱅크는 미중 무역전쟁의 직격탄을 맞으며 제조업 침체 우려가 커지는 독일이 이번 분기에 경기침체에 돌입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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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준 기자 standa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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