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제 고성장 지속..3분기 GDP 7.31% 성장

2019. 9. 28. 1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와중에도 베트남의 경제는 고속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베트남 통계청은 28일 올해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31%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베트남 정부가 올해 GDP 성장률 목표로 설정한 6.6∼6.8%를 상회하는 것이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최근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베트남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6.8%와 6.7%로 유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와중에도 베트남의 경제는 고속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베트남 통계청은 28일 올해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31%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 2분기(4∼6월) GDP 성장률을 애초 발표했던 6.71%에서 0.02% 포인트 높은 6.73%로 수정하고, 올해 들어 지금까지 평균 성장률은 6.98%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는 베트남 정부가 올해 GDP 성장률 목표로 설정한 6.6∼6.8%를 상회하는 것이다.

특히 제조, 가공 분야 성장률이 11.37%를 기록하며 경제성장을 이끌었고 건설·공업 분야와 서비스 분야도 각각 9.36%와 6.8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이달까지 달성한 수출 규모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한 1천943억 달러(233조1천600억원)를 기록했다.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베트남은 지난해 GDP 성장률 7.08%를 달성, 2008년 이래 1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최근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베트남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6.8%와 6.7%로 유지했다.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PG)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youngkyu@yna.co.kr

☞ 법원 "이재명 지사 '거머리떼' 지칭한 변희재, 300만원 배상"
☞ 5살 때려 숨지게 한 계부, 집행유예 기간에 또 범행
☞ 프놈펜行 아시아나기, 승객이 비상문 열려 시도해 회항
☞ 주인 출근한 사이 고양이가 인덕션 눌러 또 화재
☞ 4차 화성사건 때도 목격자 있었다…경찰, 소재파악 나서
☞ 배우 김태희 동생 이완, 프로골퍼 이보미와 12월 결혼
☞ "간식 주다가"…키우던 대형견에 60대 물려 중상
☞ 드랙(DRAG)…"여장·남장 넘어 '나다움' 찾는 방법"
☞ '아기상어' 변신한 류현진 '뚜루루뚜루'…사진 '폭소'
☞ 한국에 복수?…보라카이 해변 노상 방뇨 한국인 체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