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희망 전파·지속적 사랑 감사" [2019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
강구열 2019. 9. 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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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총재님을 중심하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회원들이 에티오피아의 군장병 희생자들을 잊지 않고 본국에서 추모식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29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2019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에서 격려사를 한 시퍼라우 시구테 주한에티오피아 대사(사진)는 가정연합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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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격려사/ "강뉴부대 파병 양국 특별한 인연.. 한총재 평화행보 축복 함께하길"
“한학자 총재님을 중심하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회원들이 에티오피아의 군장병 희생자들을 잊지 않고 본국에서 추모식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29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2019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에서 격려사를 한 시퍼라우 시구테 주한에티오피아 대사(사진)는 가정연합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6·25전쟁 참전으로 맺어진 한국·에티오피아의 각별한 관계를 상기시키는 것이기도 했다. 가정연합이 최근 세네갈, 남아프리카공화국, 상투메 프린시페 등에서 대규모 행사를 열어 아프리카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심을 표시해왔다는 점에서 그의 감사는 각별한 것이었다.
“한국에 와 4만명 이상이 모인 큰 대회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표시한 시구테 대사는 “세계평화와 행복한 인류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이 된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6·25전쟁 중 ‘강뉴부대’의 파병으로 맺어진 양국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강뉴부대는 당시 아프리카에서 파병된 유일한 지상군이었다.
그는 “전쟁 기간 중 3158명의 군인이 복무했으며, 휴전 이후에도 한국에 남아 봉사했던 흔적이 남아 있다”면서 “이후 (양국은) 우호 관계를 맺어 왔고, 이것은 두 국가 정상의 방문으로 강화되었다”고 소개했다. 실제 지난달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가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했다. 문 대통령은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지상군 강뉴부대를 파병했고 열대의 병사들은 살을 에는 추위를 견디며 대한민국의 자유를 함께 지켜줬다. 우리는 지리적으로는 멀지만 피로 맺어진 우정을 나누는 사이”라고 사의를 표시했고, 알리 총리는 “하나의 한국, 남북의 통일을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시구테 대사는 “한 총재의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비전과 행보에 대해 많은 말을 들었다”며 “특히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항구적 세계평화를 위한 한 총재의 행보에 늘 행운과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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