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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더'..미국민 2명 중 1명은 "트럼프 탄핵 찬성"

김서연 기자 입력 2019.09.3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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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민 2명 중 1명은 미 하원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공식 탄원 절차 개시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탄핵 관련 여론조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020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유력 경쟁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겨냥,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의 아들 헌터에 대한 부패 의혹을 조사하라는 압력을 가했다는 폭로 뒤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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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42% "트럼프, 탄핵받을 만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미국 국민 2명 중 1명은 미 하원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공식 탄원 절차 개시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CBS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에 의뢰해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55%는 탄핵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중 35%는 탄핵 움직임에 강하게 찬성한다고 답했고, 20%는 어느 정도 찬성한다고 말했다.

탄핵조사를 개시한 민주당의 결정에 반대한다고 밝힌 미국인은 45%였다.

탄핵 찬반 여부는 지지 정당에 따라선 크게 갈렸다. 민주당 지지자 87%는 탄핵에 찬성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 77%는 반대했다. 공화당을 지지하면서도 탄핵조사에 찬성한다고 밝힌 미국인은 23%에 불과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경우는 찬성과 반대가 각각 49%, 51%로 집계됐다.

이번 탄핵 관련 여론조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020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유력 경쟁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겨냥,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의 아들 헌터에 대한 부패 의혹을 조사하라는 압력을 가했다는 폭로 뒤 나온 것이다.

지난주 공개된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이의 통화내용을 고발한 내부고발자 문건은 "대통령이 2020년 미 대선에서 외국 정부의 개입을 요청하기 위해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41%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된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이 불법이라고 말했다. 적절했다는 응답은 28%로 공화당 지지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응답자 42%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탄핵을 받을 만 하다고 했고, 36%는 그렇지 않다고 봤다. 22%는 아직 탄핵 결정을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 개시는 민주당 내에서 여러 차례 논의돼 왔다.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민들은 대통령 탄핵에 더욱 열려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NPR-PBS의 여론조사에서는 49%가 탄핵에 찬성한다고 말했고 더힐-해리스X 여론조사에서는 47%가 찬성했다.

이번 CBS-유고브 여론조사는 미국인을 대표하는 2059명을 대상으로 지난 26~27일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2.3%포인트(P)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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