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前 의원 딸, 마약 밀반입 혐의로 구속 영장

박민지 기자 2019. 9. 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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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이었던 홍정욱(49) 전 헤럴드 회장의 딸이 변종 마약을 밀반입하다 공항세관에서 붙잡혔다.

홍 전 회장의 딸 홍모(19)씨가 지난 27일 오후 5시40분경 마약류인 대마와 LSD 등을 소지인천공항을 통과하다 적발됐다.

그는 27일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마약들을 자신의 여행용 가방과 옷 주머니에 숨겨 들여오다 공항 X-레이 검색대에서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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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이었던 홍정욱(49) 전 헤럴드 회장의 딸이 변종 마약을 밀반입하다 공항세관에서 붙잡혔다.

홍 전 회장의 딸 홍모(19)씨가 지난 27일 오후 5시40분경 마약류인 대마와 LSD 등을 소지인천공항을 통과하다 적발됐다. 현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30일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27일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당시 그는 카트리지형 대마, 향정신성의약품인 LSD, 애더럴 수정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마약들을 자신의 여행용 가방과 옷 주머니에 숨겨 들여오다 공항 X-레이 검색대에서 적발됐다.

세관은 검찰과 공조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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