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패스트트랙 소환 조사? 언제든지 받을 것"

김지은 2019. 10. 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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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국회 패스트트랙 법안과 관련한 검찰 조사를 "언제든지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국감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문희상 국회의장이 패스트트랙 관련 검찰 서면조사를 받은 데 대한 입장 질문에 "(이전과) 입장은 그대로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9월 패스트트랙 검찰 조사와 관련된 질문에 "불법 사보임 관련 문희상 국회의장 등 관계자를 먼저 소환조사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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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소환 요구 없어..입장은 그대로"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245호 회의실에서 열린 '文실정 및 조국 심판'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정감사 등 현안 관련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19.10.01.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국회 패스트트랙 법안과 관련한 검찰 조사를 "언제든지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국감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문희상 국회의장이 패스트트랙 관련 검찰 서면조사를 받은 데 대한 입장 질문에 "(이전과) 입장은 그대로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9월 패스트트랙 검찰 조사와 관련된 질문에 "불법 사보임 관련 문희상 국회의장 등 관계자를 먼저 소환조사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나 원내대표는 검찰 소환 요구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저한테는 없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현재 한국당 의원들에 대해 소환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정기국회에서 의원들을 소환하는 경우는 없다. 어쨌든 제가 제일 먼저 조사받고 책임지겠다고 했기 때문에 제가 소환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또 국회의원 자녀 입시비리 전수조사에 대한 질문에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처음부터 하겠다고 했다. 다만 물타기는 안된다는 이야기"라며 "조국 전 민정수석에 대해서는 한 트랙으로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효성 있는 전수조사, 제대로 된 전수조사를 하려면 법을 만들어서 해야 할 수 있는거지 그냥 조사한다는 위원회를 만드는 것은 국민의 눈속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래서 우리가 특검하자고 한 것과 조국 전 수석에 대한 국정조사에 대해서도 (더불어민주당에) 답해달라는 것이다"라고도 답했다.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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