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일 집창촌 완월동 여성들 생존권 보장 촉구 집회

2019. 10. 1. 13: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에 유일하게 남은 집창촌인 속칭 '완월동' 성매매 여성과 업계 관계자들이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 완월동 충초상인대책위원회는 1일 오전 관할 부산 서구청 앞 인도에서 '생존권 보장 및 지역재개발 촉구 집회'를 벌였다.

완월동 성매매 여성들이 집회를 벌인 건 성매매방지특별법이 시행된 2014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집회 참석자 100여명은 서구 도시재생사업과 공익개발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최근 단속까지 강화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집창촌 완월동 생존권 보장 촉구 집회 [독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에 유일하게 남은 집창촌인 속칭 '완월동' 성매매 여성과 업계 관계자들이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 완월동 충초상인대책위원회는 1일 오전 관할 부산 서구청 앞 인도에서 '생존권 보장 및 지역재개발 촉구 집회'를 벌였다.

완월동 성매매 여성들이 집회를 벌인 건 성매매방지특별법이 시행된 2014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집회 참석자 100여명은 서구 도시재생사업과 공익개발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최근 단속까지 강화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구청 앞 집회를 마친 이들은 인근 서부경찰서로 이동해 이런 내용이 담긴 서한문을 경찰에 전달하고 해산했다.

집회 주최 측은 향후 상황을 지켜본 뒤 추가로 집회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pitbull@yna.co.kr

☞ 세력 과시?…칠성파 원조 두목의 조촐(?)했던 아내 장례
☞ 조국 딸 "연관 검색어 지워달라"…포털 일괄삭제
☞ 물고기·거북 죽이고 사람도 잡는 '바다의 유령'
☞ '대마 밀반입' 홍정욱 딸 체포과정…CJ 장남 때와 달라
☞ 나경원, 서초 집회에 "소금 맞은 미꾸라지처럼 발악"
☞ 교장 퇴임식 축하공연에 전교생 동원한 초등학교
☞ "한국인인 게 부끄러워 일본인 사칭"…트윗 진의는?
☞ 김선아·배종욱…드라마 장악한 여성 비선실세들
☞ 퇴장당한 오리에 감싼 손흥민 "그를 위해 싸웠다"
☞ 멕시코 국민가수 시신 어디에…추리극 된 호세의 죽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