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방글라데시에서 6억3000만달러 복홥화전 공사 수주

김순환 기자 2019. 10. 1.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6억3000만 달러(약 7500억 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해 계약(사진)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릴라이언스 방글라데시LNG&전력이 발주한 공사로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동쪽으로 약 25㎞ 떨어진 나라얀간지 시에 짓는 '메그나갓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6억3000만 달러(약 7500억 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해 계약(사진)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릴라이언스 방글라데시LNG&전력이 발주한 공사로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동쪽으로 약 25㎞ 떨어진 나라얀간지 시에 짓는 ‘메그나갓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시공은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하며, 총 공사 기간은 34개월로 10월 착공해 2022년 7월 준공 예정이다.

메그나갓 복합화전은 가스터빈 2기, 스팀터빈 1기, 배열 회수 보일러 2기, 변전소를 포함한 718㎿급 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사업으로 산업단지 전력 수요 확충뿐 아니라 다카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주거용 전력도 공급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현재 방글라데시에서 시드히르간지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2016년 이후 매년 7%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력 소비도 증가해 향후 발전소 신설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지난해에도 인도네시아 자바 원(Jawa-1)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하는 등 아시아 발전시장에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문화닷컴 바로가기|문화일보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모바일 웹]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