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에서 쥐가 떨어졌다!"..美백악관 기자실 한바탕 소동

박혜연 기자 2019. 10. 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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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기자회견실 천장에서 나온 생쥐 한 마리가 기자 무릎 위에 떨어져 한바탕 쥐잡기 소동이 일어났다.

1일(현지시간) 피터 알렉산더 NBC 백악관 출입기자는 트위터에 "생쥐 한 마리가 말 그대로 백악관 기자실 천장에서부터 떨어져 내 무릎 위에 안착했다"고 전했다.

이먼 제이버스 CNBC 기자는 "생쥐는 사무공간을 빠져나가 기자회견실 바닥을 자유롭게 뛰어다니고 있다"며 "현재 쫓는 중"이라고 상황을 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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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쥐잡기'에 백악관 기자실 아수라장
끝내 생쥐는 잡히지 않아
<트위터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미국 백악관 기자회견실 천장에서 나온 생쥐 한 마리가 기자 무릎 위에 떨어져 한바탕 쥐잡기 소동이 일어났다.

1일(현지시간) 피터 알렉산더 NBC 백악관 출입기자는 트위터에 "생쥐 한 마리가 말 그대로 백악관 기자실 천장에서부터 떨어져 내 무릎 위에 안착했다"고 전했다.

갑자기 나타난 생쥐로 인해 깜짝 놀란 기자들은 허둥지둥거리며 도망간 생쥐를 잡으려 애를 썼다. 생쥐는 재빠르게 테이블과 의자들 밑으로 빠져나간 뒤 구석으로 도망쳐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

<트위터 갈무리>

스티브 홀랜드 로이터 기자 등 당시 현장에 있던 기자들은 아수라장이 된 기자회견실 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찍어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기자들은 대부분 진지한 표정으로 구석으로 숨은 생쥐에 몰려든 모습이다. 현장 사진에는 이 소동을 재미있어하며 휴대폰으로 사진 찍는 다른 기자 모습도 보인다.

이먼 제이버스 CNBC 기자는 "생쥐는 사무공간을 빠져나가 기자회견실 바닥을 자유롭게 뛰어다니고 있다"며 "현재 쫓는 중"이라고 상황을 중계했다.

<트위터 갈무리>

섀넌 페티피스 NBC 기자는 "지난 몇달 간 백악관 기자회견실에 있었던 일 중 가장 신났던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 생쥐는 끝내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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