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우리 들어가 춤춘 간큰 美여성.."사자 놀리고도 살아남아"

2019. 10. 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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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의 동물원에서 겁 없이 사자 우리에 들어가 사자 코앞에서 춤을 춘 관람객의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CNN방송과 NBC뉴스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에서 한 여성 관람객이 '아프리카 사자'의 우리 안으로 무단침입해 기행을 벌이고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고 1일 보도했다.

이 여성의 간 큰 행동은 그의 기행을 촬영한 다른 관람객들이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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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롱크스 동물원 "중대한 규정 위반이자 불법 침입..고소할 것"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미국 뉴욕주의 동물원에서 겁 없이 사자 우리에 들어가 사자 코앞에서 춤을 춘 관람객의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자 우리에 들어간 여성 [관람객 realsobrino 인스타그램]

CNN방송과 NBC뉴스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에서 한 여성 관람객이 '아프리카 사자'의 우리 안으로 무단침입해 기행을 벌이고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고 1일 보도했다.

이 여성의 간 큰 행동은 그의 기행을 촬영한 다른 관람객들이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영상 속 여성은 사자 앞에서도 전혀 긴장하거나 겁먹지 않고 가볍게 몸을 흔들거나 인사하듯 두 손을 흔들어 보였다. 마치 사자를 놀리려는 것 같았다고 NBC는 전했다.

별다른 움직임 없이 여성을 바라보고 있는 사자의 모습도 함께 포착됐다.

브롱크스 동물원은 우리 속에 들어간 관람객의 행동이 "심각한 부상과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규정 위반이자 불법 침입 행위"라며 해당 관람객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동물원 측은 "안전벽과 규정은 관람객과 직원, 동물을 모두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무단 침입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고 강조했다.

뉴욕 경찰(NYPD)은 사건이 벌어지던 당시 911에 별다른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으며, 경찰에 체포된 사람도 없었다고 밝혔다.

영상 속 여성 관람객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또 여성이 어떻게 우리 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지, 우리 안에서 얼마나 머물렀던 것인지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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