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내일 비와도 집회 연다"..한국당, 광화문집회에 총력전

입력 2019. 10. 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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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인 3일 한국당이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권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대회'라는 이름의 범보수 집회를 연다.

자유한국당 3일 오후 1시 광화문‧대한문‧서울역 등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조국 법무장관 퇴진 촉구 집회에 당원 총동원령을 내렸다.

황교한 대표는 2일 한국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내일 서울 광화문 대규모 집회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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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개천절인 3일 한국당이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권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대회’라는 이름의 범보수 집회를 연다.

자유한국당 3일 오후 1시 광화문‧대한문‧서울역 등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조국 법무장관 퇴진 촉구 집회에 당원 총동원령을 내렸다.

황교한 대표는 2일 한국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내일 서울 광화문 대규모 집회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내일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집회를 열어 동력을 모아 이 정부 폭정을 막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 당은 내일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이 정권에 분노한 민심을 똑똑히 이 정권에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 사무처는 당협별로 적게는 100명, 많게는 400명씩 집회에 참가하라고 독려하고 있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순수하게 당원만 보면 10만 이상, 범보수 단체들과 함께 모이면 100만 이상 모일 거로 예상된다"고 했다.

18호 태풍 '미탁'이 2일 오후 9~10시쯤 전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3일 집회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서는 3일 서울에 비가 내일 것으로 예보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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