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돼지고기·치킨 가격 안심하세요..닭고기 소비는 증가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입력 2019.10.04. 04:51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속되고 있지만 돼지고기 유통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당분간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 소비가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마트 관계자들은 당분간 돼지고기 가격 변동 요인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돼지열병이 우리나라에서 돼지를 가장 많이 기르는 충청 지역으로 확대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돼지고기 가격이 폭등하는 사태는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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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심 돼지열병, 고기 수급에 미친 영향 '제한적'
돼지고기 도매 가격도 안정세..닭고기 매출 최대 25% 증가
닭고기 가격, 일주일 사이 28% '들썩'.."치킨가격과 무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속되고 있지만 돼지고기 유통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당분간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 소비가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은 국산 돼지고기 냉장 삼겹살 100g을 1980원에 판매한다. 지난 주말과 같은 가격이다.

대형마트 관계자들은 당분간 돼지고기 가격 변동 요인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일 경기 파주에서 11번째 돼지열병이 발생했지만, 지난달 26일 이후 6일 만에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그 기간 동안 돼지고기 유통이 정상적으로 이뤄져 수급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도매가격도 비교적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돼지고기 1kg 경매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지난달 28일 6002원이었으나 지난 2일 오후 3시 기준 3901원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돼지열병이 우리나라에서 돼지를 가장 많이 기르는 충청 지역으로 확대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돼지고기 가격이 폭등하는 사태는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다행히 돼지열병이 전국적으로 번지지 않으면서 현재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돼지고기 가격은 안정화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소비자들은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나 오리고기로 눈을 돌리는 모양새다.

A대형마트의 경우 지난달 26~29일 돼지고기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 소고기는 28%,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25% 매출이 늘었다.

B대형마트도 지난달 16~20일 대비 23~27일 돼지고기 삼겹살 매출이 3.3% 줄었다. 대신 닭고기 매출은 4.5% 상승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닭고기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한국육계협회 닭고기 시세 (자료=한국육계협회 제공)
한국육계협회 시세정보를 보면,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많이 사용하는 닭고기 9~10호 가격이 지난달 25일 2692원에서 지난 2일 3462원으로 올랐다. 일주일 사이 닭고기 값이 28.6%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는 치킨 가격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치킨 츠랜차이즈 관계자는 "대형 프랜차이즈의 경우 닭고기를 연간 단위로 계약하기 때문에 당장 닭고기 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치킨 가격에 영향도 당연히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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