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하기비스' 한반도 오나..가장 태풍 많은 해 될까

김윤경 입력 2019. 10. 4. 07:25 수정 2019. 10. 4.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8호 태풍 '미탁'이 3일 소멸한 가운데 제19호 태풍 발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며칠 이내에 태평양에서 가을 태풍이 또다시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한반도 북상을 언급하기 이르다.

또 통계상 이번 달 태풍이 더 발생해 우리나라로 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북태평양 고기압은 평년보다 확장해 있어 태풍이 이 가장자리를 따라 한반도로 북상할 가능성도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제18호 태풍 '미탁'이 3일 소멸한 가운데 제19호 태풍 발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며칠 이내에 태평양에서 가을 태풍이 또다시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한반도 북상을 언급하기 이르다. 또 통계상 이번 달 태풍이 더 발생해 우리나라로 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현재 북서 태평양 수온은 평년보다 높아 태풍이 발달하기 좋은 조건이다. 북태평양 고기압은 평년보다 확장해 있어 태풍이 이 가장자리를 따라 한반도로 북상할 가능성도 있다.

제19호 태풍이 발생하면 태풍위원회 회원 14개국이 제출한 이름 순서에 따라 필리핀이 낸 '하기비스'라는 명칭이 붙는다.

올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미탁'을 포함해 모두 7개로, 기상 관측 이래 1959년과 함께 가장 많다. 태풍이 추가로 오면 올해는 우리나라가 태풍 영향을 많이 받은 해 '단독 1위'로 올라선다.

김윤경 기자 ykk0226@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