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광화문 집회에서 폭력·성추행 발생..엄정 조사해 처리"

임경아 iamhere@mbc.co.kr 2019. 10. 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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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어제 광화문에서 열린 범보수진영의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수십명이 폭력을 휘두르고, 성추행과 문화재 훼손도 발생했다"며 엄정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태풍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점검회의에서 "오늘 회의 의제와 다르지만, 어제 광화문에서 큰 집회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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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어제 광화문에서 열린 범보수진영의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수십명이 폭력을 휘두르고, 성추행과 문화재 훼손도 발생했다"며 엄정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태풍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점검회의에서 "오늘 회의 의제와 다르지만, 어제 광화문에서 큰 집회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폭력을 포함한 불법은 어느 집회건 용납돼선 안 된다"며 "엄정하게 조사하고 법에 따라 처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총리는 태풍 '미탁' 피해와 관련해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가족과 부상자들께도 위로를 드린다"며 "피해 조사를 서둘러서 그 결과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포함한 합당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비무장지대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데 대해, "그동안 충분히 대처하지 못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임경아 기자 (iamher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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