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4차산업혁명 굳건한 파트너"

박영선 장관, 獨 기업과 협력 논의

한국과 독일이 기업 교류와 기술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넘는 파트너로 거듭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과 독일기업 및 협·단체들이 모여 향후 양국의 기술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효준 한독상공회의소 이사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 기업인 텔스타 홈멜, 미경테크, 독일의 바스프코리아, 바이엘코리아, 보쉬코리아 등도 참여했다.

향후 양국 기업들의 교류와 기술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독일과 한국은 전 세계에서 4번째와 5번째로 연구 개발에 투자를 많이 하는 나라인 만큼,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서로 협력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 장관은 또 다음달 초 한독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진행되는 독일 기업 사절단 방한에 중기부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지난 1일에는 독일상공회의소와 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중기부가 후원한 ‘주한 독일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가 진행되기도 했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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