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집회 중 헌금 요구.."가장 기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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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가 3일 '문재인정권 헌정유린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집회 참가자들에게 헌금을 내라고 요구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전 목사는 현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의 총괄대표로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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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가 3일 '문재인정권 헌정유린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집회 참가자들에게 헌금을 내라고 요구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전 목사는 현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의 총괄대표로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다. 해당 투쟁본부에는 전 목사 뿐만 아니라 이재오 전 새누리당 의원도 몸 담고 있으며 총괄본부장 직책을 맡고있다
전 목사는 3일 광화문 집회에서 "8월 15일 비가 많이 와서 내가 부도가 났다. 다 주머니를 털어서 하나님의 영광과 갈음하여 주시옵소서"라며 "할렐루야. 오늘 행사 중 가장 기쁜 시간이 돌아왔다. 헌금하는 시간입니다. 헌금하는 시간"고 말했다.
집회 후 SNS(사회연결망서비스)에는 당시 전 목사자 집회에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헌금함 사진이 화제가 됐다.
헌금함에는 ''본 헌금은 전광훈 목사님의 모든 사역을 위해 드려지며, 헌금의 처분 권한을 전 목사님께 모두 위임합니다"라고 적혀있다.
전 목사는 이날 "(문재인 정권은) 주사파·빨갱이정권"라며 "문재인 저○을 빨리 끌어내려 주시옵소서. 주사파 50만명 척결해 주시옵소서"라는 원색적인 발언도 했다. 이 외에도 전 목사는 "오늘 이 시간부로 문재인을 대통령에서 탄핵한다"고 외치며 직접 들고 있던 판사봉을 3번 내리쳤다.
이어 "오늘 이 시간부로 박근혜대통 구속을 완전히 석방할 것을 원한다"며 집회참가자들에게 "다 동의하신걸로 알고 이 시간부로 박근혜를 석방한다"고 말하며 다시 판사봉을 3번 내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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