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돼도 상관 없다" 조국 딸 조민, 언론 인터뷰 나선 까닭은?

YTN 2019. 10. 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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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근 / 시사평론가,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조국 장관의 딸이죠.

조민 씨가 이례적으로 한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어떤 말을 했는지 일단 듣고 오시겠습니다.

[김어준 /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이하 김어준) : 지금 언론이 24시간 가족들을 뒤쫓고 있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힘들지 않습니까?

[조민 / 조국 법무부장관 딸 (이하 조민) : 그게 그분들 직업이니까.]

[김어준 : 그게 이해가 가요? 보통 괴로운 일이 아닌데.]

[조민 : 괴롭죠. 괴롭습니다. 제 온 가족이 언론의 사냥감이라고 할까요?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중략) 개인적으로는 좀 잔인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봉사활동이나 인턴을 하고 나서 받은 것을 학교에 제출했습니다. 위조를 한 적도 없습니다.]

[김어준 : 본인이 고졸이 되면 어떻게 해요?]

[조민 : 그러면 정말 억울하죠. 제 인생 10년 정도가 사라지는 거니까요. 그런데 저는 고졸 돼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험은 다시 치면 되고, 서른에 의사가 못 되면, 마흔에 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의사가 못 된다고 하더라도, 제가 이 사회에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다고도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런데 어머니가 하지 않은 일로 저 때문에 책임을 지는 것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온 가족이 사냥감이 된 것 같다. 좀 억울하기는 하지만 고졸되더라도 시험 다시 치르면 된다, 그리고 여러 가지 논란이 된 표창장, 또 인턴증명서 이런 것들은 위조한 적 없다, 요약하면 이 정도 내용인 것 같은데 일단 아버지는 만류를 했다고 하는데 오늘 상의 없이 나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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