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경찰청 국정감사 출석..현직 부장검사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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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경찰청에 출석했다.
임 부장검사를 상대로 검찰 개혁 등에 관한 질의가 예상되는데, 현직 부장검사가 경찰청 국감에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행안위는 경찰청에 대한 오후 국정감사에서 임 부장검사를 비롯해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이세민 전 경찰청 수사기획관 등 증인·참고인에 대한 질의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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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 '답답'.."묻는대로 솔직 답할 것"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김근현 수습기자 =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경찰청에 출석했다. 임 부장검사를 상대로 검찰 개혁 등에 관한 질의가 예상되는데, 현직 부장검사가 경찰청 국감에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임 부장검사는 4일 오후 1시46분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청사에 들어서면서 '어떤 마음으로 왔는지'를 묻는 뉴시스 기자의 질문에 "공무원이어서 왔는데, 답답은 하다. 솔직히 다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자체적으로 내놓은 개혁안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문제가 있으면 나중에 보완하면 되지 않나"며 "이것은 정식 인터뷰가 아니다"고 부연한 뒤 국감장에 들어갔다.
행안위는 경찰청에 대한 오후 국정감사에서 임 부장검사를 비롯해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이세민 전 경찰청 수사기획관 등 증인·참고인에 대한 질의를 계획하고 있다.
오후 국감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 및 의혹, 검·경 개혁 및 갈등 문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동영상 사건 등이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전 국감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반대 집회가 핵심 쟁점이 되면서 날선 공방이 벌어졌다. 국감 중에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고발장이 제출되는 일도 벌어졌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과 관련한 민 청장의 유감 표명도 있었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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