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로열티 한 푼 안낸 '홍천합격사과'.."애국사과"로 인기

서정욱 입력 2019. 10. 6. 09:15 수정 2019. 10. 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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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 차례의 태풍 링링, 타파에도 홍천사과는 낙과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앞으로 10년 간 과수종자 구입 및 로열티로 8000억 원을 일본 등 외국에 지급할 것으로 추정한 것과 달리 홍천합격사과 재배에 소요되는 농약, 비료를 비롯한 농자재도 일본에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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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타파, 순간 최대풍속 초당 26.5m 강한 바람 관측에도 홍천사과 낙과 피해 없어.
해발 300~400미터 준 고랭지에서 재배.
일교차가 큰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15브릭스 정도의 높은 당도로 인기.
매년 재배면적과 생산량 증가..지역경제 효자 톡톡히 해.

【홍천=서정욱 기자】 최근 두 차례의 태풍 링링, 타파에도 홍천사과는 낙과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홍천합격사과 품종은 후지로 도입이후 품종보호기간인 25년이 만료, 일본에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고 재배, 지역경제에도 효자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6일 홍천군은 최근 두 차례의 태풍 링링, 타파에도 홍천사과는 낙과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홍천합격사과가 후지 품종으로 품종보호기간인 25년이 만료, 일본에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고 재배, 지역경제에도 효자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홍천군 제공
6일 홍천군에 따르면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통과할 때 홍천군에서는 순간최대풍속이 초당 26.5m 강한 바람이 관측됐지만 홍천 합격사과는 큰 낙과 피해를 입지 않았다.

특히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앞으로 10년 간 과수종자 구입 및 로열티로 8000억 원을 일본 등 외국에 지급할 것으로 추정한 것과 달리 홍천합격사과 재배에 소요되는 농약, 비료를 비롯한 농자재도 일본에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홍천합격사과는 해발 300~400미터 준 고랭지에서 주로 재배되며, 일교차가 큰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15브릭스 정도의 높은 당도로 인기가 많아지면서 매년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정부의 골든 시드 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홍천군 농업이 외국 종자생산기업의 배만 불리는 가마우지 농업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 온 결과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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