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달부터 美스탠퍼드대서 연구활동"..정계복귀설 일축

입력 2019. 10. 6. 1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은 6일 "10월 1일부터는 독일을 떠나 미국 스탠퍼드 법대의 '법, 과학과 기술 프로그램'에서 방문학자로 연구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은 "법과 제도가 과학과 기술의 빠른 발전을 반영하지 못하고 오히려 장애가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를 얼마나 잘 해결하느냐가 미래의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텐데 (미국 스탠퍼드 법대의 이 프로그램은) 이를 연구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 구상 현실화하기 위한 연구 이어나갈 것"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은 6일 "10월 1일부터는 독일을 떠나 미국 스탠퍼드 법대의 '법, 과학과 기술 프로그램'에서 방문학자로 연구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는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전 의원의 이 같은 언급은 최근 자신의 정치 재개가 임박했다는 항간의 관측을 일축한 것이다.

안 전 의원은 "법과 제도가 과학과 기술의 빠른 발전을 반영하지 못하고 오히려 장애가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를 얼마나 잘 해결하느냐가 미래의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텐데 (미국 스탠퍼드 법대의 이 프로그램은) 이를 연구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안 전 의원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치열한 미래 대비 혁신 현장을 다니며 우리의 미래와 먹거리에 대해 고민했다"며 "미국에서는 이런 구상을 현실화하기 위한 법, 제도적 개선과 적용에 대한 연구를 계속 이어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베를린 마라톤과 미래 교육 프로젝트인 '러닝 5.0' 발표로 독일에서 하던 일들을 잘 마무리했다"며 "미국에서도 대학 연구와 미세먼지 프로젝트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 전 의원은 오는 9일 출간되는 자신의 새 저서와 관련해서는 "독일을 떠나면서 그동안의 삶에 대해 정리하는 의미로 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전 의원은 지난달 30일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 출간 소식을 트위터로 알리며 1년 2개월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안 전 의원의 정계 복귀가 임박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그가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연구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힌 것은 그러한 관측에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안철수 전 의원의 트위터 트위터 캡처화면

gorious@yna.co.kr

☞ "청소년에게 매달 콘돔 두 개 보내드려요"…받으려면?
☞ 새끼 구하려다…폭포서 코끼리 6마리 '떼죽음'
☞ '아내 셋' 취임식장 데려온 의원, 본회의장서 잠들어
☞ 이춘재 자백 14건의 살인사건 퍼즐조각이 맞춰졌다
☞ 내셔널지오그래픽 기자, 마약조직원 인터뷰하다 피격
☞ "생일인데 우울해요" 나만 그런 게 아니다?
☞ 맨해튼서 잠자던 노숙자 4명 '묻지마' 둔기피살
☞ 이춘재의 도발…프로파일러에 "손이 이쁘시네요"
☞ 법정서 총기자살 시도한 판사…왜?
☞ 여교사에 입맞춤 시도·"술 마시자" 수차례 문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