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카 유지 "왜 유니클로 사는지 모르겠다"

김소정 2019. 10. 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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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한국에 와서 일본 제품을 산 적 한 번도 없다"라고 밝혔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7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일본제품을 쓰는지 솔직하게 말해달라'는 박명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두 나라 제품에 별 차이가 없다. 화장품이 한국 제품도 좋은 게 훨씬 많은데 왜 일본 제품을 사는지 모르겠다. 제 옷도 다 한국 브랜드이다. 왜 유니클로 사는지 모르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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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한국에 와서 일본 제품을 산 적 한 번도 없다”라고 밝혔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사진=이데일리 DB)
호사카 유지 교수는 7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일본제품을 쓰는지 솔직하게 말해달라’는 박명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두 나라 제품에 별 차이가 없다. 화장품이 한국 제품도 좋은 게 훨씬 많은데 왜 일본 제품을 사는지 모르겠다. 제 옷도 다 한국 브랜드이다. 왜 유니클로 사는지 모르겠다”고 부연했다.

‘한 달 수입 어느 정도냐’라는 질문에는 “액수는 매달 다르다. 대략적으로 말을 하면 괜찮은 사우나에 일주일에 한 번 갈 정도다. 아주 고급 호텔은 아니고, 세종대학교 근처 가까운 호텔 사우나에 일주일에 한 번 가서 때를 밀 정도다”고 말했다.

한국으로 귀화한 그가 한국식 이름으로 바꾸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원래는 한자를 사용해서 ‘호삭하’라는 이름을 쓰려고 했다. 그런데 주변에서 이상하다고 말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또 주변에서 일본 이름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독도 얘기를 하는 게 더 좋은 것 아니냐라는 의견을 주더라. 그래서 지금은 이름을 그대로 쓰고 있다. 은퇴 후에 새 이름을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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