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산자중기위, 여야 '대동단결'.."박영선 장관, 세게 가라고"

김하늬 , 고석용 기자 2019. 10. 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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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간만에 여야 의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화기애애한 순간을 만들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타부처 장관들은 물론 대통령을 설득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예산 확보에 나서달라고 주문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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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야 "국무위원도, 대통령도 설득하세요' .. 여 "힘을 갖고 계시잖아요"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자료제출요청 요구에 답변하고 있다. 2019.10.8/뉴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간만에 여야 의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화기애애한 순간을 만들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타부처 장관들은 물론 대통령을 설득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예산 확보에 나서달라고 주문하면서다.

먼저 윤한홍 자유한국당 의원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와의 매칭사업이 주로 업무협약(MOU)에 그치고 실제 바이어 계약까지 이어지지 못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며 "쩐통시장의 경우 지방 시군은 예산이 부족해 매칭사업은 '그림의 떡'이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윤 의원은 "장관이 특별히 전통시장 예산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영선 장관이 "그건 기재부 소관이다"며 말으르 아끼자 윤 의원은 "장관님 의지에 달렸다. 기재부 탓 하고 국회 탓 하고 그러려면 뭐하려고 중기부 만들고 장관했어요"라며 가볍게 질타했다.

듣고 있던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맞는 말 했네. (장관이) 나서서 깃발을 들으라고"라고 맞장구를 치자 같은 당 위성곤 의원도 "힘을 갖고 계시잖아요. 적극적으로 하세요"라고 부추겼다.

위원장인 이종구 한국당 의원도 "장관이 책임 회피적으로 하지 말고 국무위원들 다 설득하고 대통령도 설득하셔라"고 덕담을 하자 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박 장관) 세게 가라고 세게!"라며 의기투합했다.

여야 의원들이 똘똘 뭉쳐 박 장관에게 더 열심히, 강력하게 일을 추진하라고 '사랑의 매'를 들자 박 장관은 "잘 알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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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 고석용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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