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초청 안 한 日 관함식, 태풍으로 행사 축소
강성웅 2019. 10. 9. 22:37
우리나라를 초청에서 제외하고 열리는 일본의 국제 관함식이 태풍의 영향으로 규모가 축소되는 데 이어 취소될 가능성까지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공영방송인 NHK는 해상자위대가 이번 주말에 열릴 예정이던 관함식 참가 함정의 사전 공개 행사를 태풍 때문에 취소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방송은 또 오는 14일로 예정된 관함식 본 행사의 실시 여부도 태풍의 진로를 고려해 하루 전날 최종 결정될 것이라며 규모가 축소되거나 중지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관함식에는 미국과 영국, 인도,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인도 등 7개국이 함정을 파견하고, 중국도 처음 참가하지만 우리나라는 한일 관계 악화의 영향으로 초청을 받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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