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경쟁력 13위, 기업활력·노동시장은 중하위권

장병문 2019. 10. 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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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은 141개국 가운데 13위로 집계됐다.

다만 기업활력과 노동시장은 중위권에 머물렀다.

기획재정부는 세계경제포럼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전체 141개국 가운데 13위로 지난해보다 두 단계 올랐다고 9일 밝혔다.

반면 노동시장 부문은 지난해 48위에서 올해 3계단 하락한 5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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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올해 국가경쟁력은 141개국 가운데 13위로 집계됐다. 정보통신기술 부문에서는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더팩트 DB

노사 대립하고 노동시장 경직됐단 평가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올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은 141개국 가운데 13위로 집계됐다. 다만 기업활력과 노동시장은 중위권에 머물렀다.

기획재정부는 세계경제포럼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전체 141개국 가운데 13위로 지난해보다 두 단계 올랐다고 9일 밝혔다.

항목별로 보면 정보통신기술 보급과 공공부채 지속가능성 등은 2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건강 기대수명 지표는 올해 7위를 차지했다.

반면 노동시장 부문은 지난해 48위에서 올해 3계단 하락한 51위를 기록했다. 노동시장과 관련된 12개 세부항목 중 4개 항목은 100위권 밖이다. 노사가 대립하고 노동시장이 경직됐다는 평가다. 기업활력 순위는 지난해 22위에서 올해 25위로 하락했다.

규제개혁에 관한 법률적 구조의 효율성과 관련된 평가에서는 지난해 57위에서 10단계 떨어진 67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싱가포르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미국, 홍콩, 네덜란드, 스위스, 일본, 독일 순이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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