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수사외압 논란' 여상규, 검찰에 고발당해

2019. 10. 10. 10: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수사 중인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해 국정감사에서 수사 외압을 행사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소속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검찰에 고발됐다.

여 의원은 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 서울남부지검 등에 대한 법사위 국감에서 자신이 피고발인에 포함된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해 송삼현 남부지검장에게 "정치의 문제다. 검찰이 손댈 일이 아니다"라고 발언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사위 국정감사 여상규 국회 법사위원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검찰이 수사 중인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해 국정감사에서 수사 외압을 행사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소속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검찰에 고발됐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여 의원을 직권남용,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체는 "여 의원은 한국당 의원들이 수사를 받는 와중에 검찰을 향해 수사하지 말라는 취지로 발언했다"며 "법치주의 국가의 국회에서, 그것도 법을 잘 아는 판사 출신이자 법사위 위원장인 피고발인이 한 발언이라고 믿기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신을 다해 공정하게 수사하는 검사들을 위축 시켜 수사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해당 발언은) 검·경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침해하는 범법행위"라고 주장했다.

여 의원은 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 서울남부지검 등에 대한 법사위 국감에서 자신이 피고발인에 포함된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해 송삼현 남부지검장에게 "정치의 문제다. 검찰이 손댈 일이 아니다"라고 발언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id@yna.co.kr

☞ 5차전 앞둔 다저스 선수들, 클럽하우스서 소리 지르며…
☞ 나경원 ""친문좌파 독점주의에 더 이상 쫄지 않아도…"
☞ 변기 놔두고 공중화장실 바닥에 대변 보는걸 나무랐다가…
☞ 멕시코 '1154일 옥살이' 한국여성 사건 국감서 집중질의
☞ 고소득 유튜버 7명, 소득 45억 숨겼다 적발…추징금은?
☞ CCTV에 다 찍힌 살인 방조…5살 친모 구속 피한 이유는
☞ 유명 댐 인근서 '셀카' 찍던 일가족 4명 익사
☞ 월급 주면서 일하지 말고 계리사 공부만 하랬더니…
☞ 말레이 前국왕과 이혼 러 모델 "임신중 결혼반지까지 저당"
☞ "일본서 한국 옹호하면 비난하는 이상한 분위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