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시민단체 "전광훈 목사 고발"..광화문집회 헌금 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평화나무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는 별도로 '모금액에 대한 모든 권한을 전광훈 개인에게 위임한다'는 취지의 모금함 부착 안내문은 횡령 등의 혐의까지 스스로 인정한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평화나무는 전 목사가 지난 3일 광화문광장에서 연 집회 '10·3 비상 국민 회의' 당시 '헌금'이라는 명목으로 모금함을 돌려 1억7000만원을 모은 것을 지적했다.
평화나무는 "수사를 통해 해당 집회가 예배가 아니었다고 확인된다면, 등록 정당도 아닌 임의단체가 정치집회를 열면서 모금을 한 행위는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크다"고 봤다.
정치자금법은 제14조 1항을 통해 합법적인 정당·정치인 후원회라 할지라도 집회에 의한 모금활동은 금지하고 있다.
평화나무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는 별도로 '모금액에 대한 모든 권한을 전광훈 개인에게 위임한다'는 취지의 모금함 부착 안내문은 횡령 등의 혐의까지 스스로 인정한 꼴"이라고 지적했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식 수익만 30억' 전원주 "子에게 건물 사줘…날 돈으로만 봐"
- 리사, 재벌 2세와 이번엔 佛 미술관 데이트
- '서울대 얼짱 음대생' 신슬기 "'병원장 딸' 다이아 수저? 맞다"
- 장성규 "아내, 얼굴에 뭘 넣었는지 안 움직여"
- 박중훈, 아들·딸 최초 공개…전현무 "배우 같다"
- 스피카 나래, 3세 연하 김선웅과 결혼
- 민희진 신드롬…그가 쓴 이모티콘도 역주행하더니 '1위'
- 유재환, 작곡비 사기·성희롱 사과…"'여친=이복동생'은 거짓말"
- 산다라박, 이렇게 글래머였어?…볼륨감 넘치는 수영복 자태
- "합격 확인불가"…한소희 프랑스 대학 거짓 논란 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