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들을 위한 '서울 단풍길' 명소 TOP7

박지은 2019. 10. 1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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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이 서서히 단풍 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

서울대공원 내부에는 동물원이 있어 단풍놀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들까지 구경 가능하다.

서울의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곳이자 서울의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와 단풍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만 알고 싶은 운치 있고 한적한 단풍 명소인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 담양까지 가지 않아도 서울에서 메타세콰이어길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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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상징인 단풍, 지금 아니면 언제 즐길래?
낙엽길을 걸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눠보자

오직 가을에만 즐길 수 있는 단풍놀이! 형형색색의 아름다움 속으로

전국 곳곳이 서서히 단풍 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 주말마다 여기저기 단풍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로 북새통인 요즈음. 매년 고민만 하는 여러분을 위해 스냅타임이 준비했다. 오늘은 멀리 가지 않고도 서울 도심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 단풍길 TOP7’ 으로 함께 떠나보자!

◇ ‘노랫말에도 자주 등장하는’ 덕수궁 돌담길

1호선 시청역 12번 출구로 나와 2분 남짓 걸으면 덕수궁길에 도착한다. 사계절 내내 다른 분위기를 가진 덕수궁 돌담길은 도심 속 손꼽히는 데이트 코스이다. 평평한 길로 된 가로수길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낭만이 가득한 덕수궁 돌담길은 연인들이 걷기에도 더없이 좋은 곳이며 주변에는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이 있어 문화산책 코스로도 제격이다. 삶이 지칠 때 도시에서 벗어나 가을의 정취를 한 번 만끽해보자

◇ ‘출사하기 좋은곳’ 으로 알려진 서울숲

2호선 뚝섬역 8번 출구로 나오면 서울숲을 만날 수 있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한적하게 단풍을 즐기기에 제격이며, 벤치나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운동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도 알려진 금빛 물결의 은행나무 길에서 연인과 함께 커플사진을 찍어보자.

◇ ‘아이들과 피크닉 장소로 딱인’ 서울대공원

4호선 대공원역 2번 출구로 직진하면 매표소에 도착한다. 스카이 리프트를 타고 보는 가을 단풍은 환상 그 자체이다. 서울대공원 내부에는 동물원이 있어 단풍놀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들까지 구경 가능하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타는 코끼리 열차는 재미를 배로 더해줄 것.

◇ ‘서울의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남산의 둘레길

4호선 명동, 회현역에서 도보로 이동가능하며 동대입구역에서 2,3,5번 버스를 이용해도된다.서울의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곳이자 서울의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와 단풍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경사가 완만한 편이어서 가족나들이로도 제격이다. 걷는게 부담스럽다면 유명한 남산케이블카를 타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 ‘코스모스가 만개한 들꽃마루길’ 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역 3번출구로 나오면 보이는 올림픽공원에는 SNS에서 입소문 난 ‘들꽃마루길’이 있다. 주황색 코스모스와 함께 인생샷을 건져보자! 특히 11월 초에는 위례성길 일대에서 음악회와 전시회 등이 펼쳐지는 낙엽거리축제를 이틀간 연다고하니 시간이 된다면 꼭 방문해보도록 하자.

◇ ‘옛것과 현대의 공존’ 창경궁

혜화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보이는 창경궁은 많은 왕들이 태어난 곳이다. 우리나라의 전통 한옥과 단풍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매주 주말마다 ‘궁궐 일상을 걷다’라는 행사도 진행된다고 한다. 관람 후 여유가 있다면 바로 옆에 위치한 창덕궁도 함께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 ‘담양을 쏙 빼닮은’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

나만 알고 싶은 운치 있고 한적한 단풍 명소인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 담양까지 가지 않아도 서울에서 메타세콰이어길을 즐길 수 있다. 억새로 유명한 하늘공원에서 말이다. 10월에 하늘공원에서 진행하는 가을축제인 억새축제를 방문해 덤으로 억새까지 구경해보자! 노을을 보며 맹꽁이 전동열차를 타고 내려오면 완벽한 데이트 코스가 될 것이다.

/스냅타임

박지은 (zzieun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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