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도 '검찰개혁' 촛불집회..검찰청까지 행진(종합)

2019. 10. 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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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집회가 12일 광주 금남로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는 오후 6시 광주 동구 금남로 거리에서 '검찰개혁·적폐 청산을 위한 광주시민행동' 주최로 시민·사회단체와 시민 등 8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주에서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집회에서 시민들은 '검찰개혁', '언론적폐 청산', '자유한국당 해체' 등을 구호로 외치며 촛불과 피켓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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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열린 '검찰개혁' 촛불집회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12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거리에서 검찰 개혁과 적폐 청산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려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10.12 pch80@yna.co.kr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집회가 12일 광주 금남로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는 오후 6시 광주 동구 금남로 거리에서 '검찰개혁·적폐 청산을 위한 광주시민행동' 주최로 시민·사회단체와 시민 등 8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주에서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집회에서 시민들은 '검찰개혁', '언론적폐 청산', '자유한국당 해체' 등을 구호로 외치며 촛불과 피켓을 들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집회가 시작됐고, 대학생·시민 등이 잇따라 무대 위에 올라 검찰 개혁 등을 촉구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김성진 변호사는 "우리 검찰은 선진국과 비교하더라도 수사권, 수사지휘권, 자체 수사력, 기소독점주의, 기소편의주의, 공소 취소권을 모두 가지고 있는 등 강한 힘이 집중돼 있다"며 "힘의 분산·균형·견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자유 발언한 조선대 학생은 "서울 서초 집회가 오늘 마지막 열린다고 하는데, 검찰 개혁과 적폐 청산을 요구하는 싸움을 계속하기 위해서라도 촛불집회는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집회는 문화행사 등 1시간 50분가량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집회후 광주 동구 지산동 광주 지방·고등 검찰청 앞으로 이동한뒤 구호를 외치고 해산했다.

지난 5일 1차 광주 촛불집회를 광주 검찰청 앞에서 진행한 광주 시민·사회단체들은 더 많은 시민이 집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날 집회 장소를 광주 검찰청 앞에서 금남로로 바꿨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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