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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대 안한 日 자위대 관함식, 태풍 '하기비스'로 취소

한상희 기자 입력 2019. 10. 13. 13:30 수정 2019. 10. 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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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14일로 예정됐던 해상자위대 관함식을 초강력 태풍 '하기비스'를 고려해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한일 관계 악화를 이유로 관함식 참가 대상에서 한국 해군을 제외시켜 논란이 빚어졌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태풍 19호로 인한 피해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관함식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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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상 "태풍 피해 대응이 우선"
지난 2012년 10월14일 일본 가나가와현 사가미만 앞바다에서 해상자위대 깃발인 욱일기가 휘날리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일본 정부가 14일로 예정됐던 해상자위대 관함식을 초강력 태풍 '하기비스'를 고려해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한일 관계 악화를 이유로 관함식 참가 대상에서 한국 해군을 제외시켜 논란이 빚어졌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태풍 19호로 인한 피해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관함식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고노 방위상은 이날 기자들에게 "진심으로 유감스럽지만 이런 상황(태풍 피해)에 비춰 (관함식을) 중지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향후 일정을 밝히지 않은 데다 '중지'라는 표현을 사용한 만큼 사실상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전날 저녁 초강력 태풍 하기비스가 수도권 일대인 간토 지방 등을 강타하면서 현재까지 26명이 사망·실종되고 128명이 부상을 입었다. 관함식이 열릴 예정이었던 가나가와현도 10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가옥 수백채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관함식은 3년에 한 번 개최되는 해상자위대 최대 기념행사로 각국 군에서도 함정과 항공기를 파견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중국군 함정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사실상 항모화(항공모함으로 개조)가 결정된 호위함 이즈모에 승선해 훈시할 계획이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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