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에 후쿠시마 폐기물 자루 강으로 유실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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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강타한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여파로 후쿠시마 제염 폐기물 봉지 여러 개가 유실됐다.
13일 지지통신과 NHK 등은 후쿠시마현(福島県) 다무라시(田村市)는 전날 밤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사고의 제염 폐기물 자루를 보관하던 시내 임시 보관소에 침수 피해가 발생, 일부 폐기물 자루들이 강으로 흘러갔다고 보도했다.
다무라시는 신고를 받고 강을 따라 500m를 뒤진 끝에 방사능에 오염된 풀과 나무 등으로 채워졌던 폐기물 봉지 6개를 회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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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강타한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여파로 후쿠시마 제염 폐기물 봉지 여러 개가 유실됐다.
13일 지지통신과 NHK 등은 후쿠시마현(福島県) 다무라시(田村市)는 전날 밤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사고의 제염 폐기물 자루를 보관하던 시내 임시 보관소에 침수 피해가 발생, 일부 폐기물 자루들이 강으로 흘러갔다고 보도했다.
보관소에서는 약 2700개의 폐기물 자루가 보관돼 있었다. 시는 몇 개가 유실됐는지 조사하고 있다.
다무라시는 신고를 받고 강을 따라 500m를 뒤진 끝에 방사능에 오염된 풀과 나무 등으로 채워졌던 폐기물 봉지 6개를 회수했다고 덧붙였다. 자루는 개당 1t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무라시는 아직 회수하지 못한 폐기물 자루가 더 있다고 판단, 현장 상황 등을 주시하며 회수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일본 네티즌들은 “후쿠시마 사고를 완벽히 통제하고 있다는 아베 정부는 대체 뭘 하고 있는 건가”라고 비판하고 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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