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겹살' 삼겹살 1천원대로 '뚝'

양성희 기자 2019. 10. 1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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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가 길어지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돼지고기 평균 소매가는 지난 11일 기준 100g당 1930원으로 ASF 발병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돼지고기 가격은 ASF 발병 초기 큰 변동이 없었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대형마트는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돼지고기 가격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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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평균 소매가 1930원, ASF 발병 이후 최저치
10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 돼지고기가 진열된 모습./사진=이기범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가 길어지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돼지고기 수요가 급감하면서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돼지고기 평균 소매가는 지난 11일 기준 100g당 1930원으로 ASF 발병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돼지고기 가격은 ASF 발병 초기 큰 변동이 없었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대형마트는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돼지고기 가격을 내렸다. 이마트는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목살을 100g당 1680원에 판매한다. 기존 가격보다 15%가량 낮췄다.

홈플러스도 같은 상품의 가격을 1690원으로 내렸다. 롯데마트는 이마트와 동일한 1680원에 판매한다.

대형마트 3사가 줄줄이 돼지고기 값 인하에 나선 건 소비가 위축돼서다.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 수입 소고기를 찾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돼지고기 가격 하락 움직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A마트 관계자는 "ASF가 인체엔 무해하다고 하지만 같은 값에 다른 고기를 찾는 게 고객의 심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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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yang@,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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