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조종으로 불 끈다.. 무인파괴방수탑차 울산 국가산단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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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조종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무인파괴방수탑차'가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활약하게 된다.
울산 온산소방서는 무인파괴방수탑차를 온산119안전센터에 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윤태곤 온산소방서장은 "위험성이 높고 소방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원전, 국가산단 특수화재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울산을 구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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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조종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무인파괴방수탑차’가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활약하게 된다.
울산 온산소방서는 무인파괴방수탑차를 온산119안전센터에 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고 시속 120㎞로 달릴 수 있고, 시속 80㎞로 달리면서 물대포를 쏠 수 있다. 6륜 구동으로 눈길, 빗길 등 험한 길에서도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대 100m 밖에서 원격조종을 할 수 있다. 원전 사고 시 냉각수가 돌지 않아 원자로가 가열되는 상황이나 국가산단에서 발생하는 특수화재 등 소방관이 접근할 수 없는 곳에서 물을 분사해 임시로 원자로를 냉각하거나 불을 끌 수 있다.
윤태곤 온산소방서장은 “위험성이 높고 소방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원전, 국가산단 특수화재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울산을 구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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